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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과 전라권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

by Voyage info 2024. 7. 10.

충청권과 전라권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
충청권과 전라권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

충청권과 전라권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

서론

충청권과 전라권에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같은 피해 상황과 관련된 소식을 상세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

충청남도와 대전, 충북지역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한 시간 동안 111.5㎜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논산에서는 한 오피스텔 승강기 안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한 금산군 진산면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흙더미에 깔린 6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충북 옥천군 삼청리에서는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사망했으나, 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호우 인명피해 집계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에서는 밭에 나왔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농로로 빨려 들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남성이 실종되어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잠긴 우리 집

한밤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어 고립된 주민들이 가까스로 구조되었습니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서는 면사무소 인근 장선천이 넘쳐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 당국은 주민 18명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대부분 고령의 주민들은 휴대전화만 들고 간신히 집에서 빠져나왔으며, 한 80대 노인은 배관 기둥에 매달렸다가 구조되었습니다.

충남 논산 벌곡면에서도 침수로 인해 주민 30여명이 대피했으며, 대전 서구 용촌동에서는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주민 36여명이 고립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 보트를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낙동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와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었고, 경남 거창군, 합천군, 의령군, 진주시 등 4개 시군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경로당, 교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금강에도 한때 홍수경보가 발령되어 충북 영동군은 저수지 아래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농경지 도로 잠기고 산사태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거나 제방이 유실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군산 어청도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시간당 146㎜의 비가 내렸습니다.

군산시 성산면 야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빌라로 유입되었습니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일대에서도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충남 서천군 읍내도 광범위하게 침수되었으며, 부여 일대에서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안동과 영양 등지에서는 농작물 914㏊가 물에 잠겼으며, 도로 유실과 파손 등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포항에서는 여러 지하차도의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중대본 2단계 격상

행정안전부는 이번 폭우로 인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일시 대피한 이재민은 2천585세대 3천568명에 달하며, 이들은 마을회관, 학교, 종교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공공시설은 도로, 하천제방, 산사태 토사유출, 교량 침하 등 391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차량 침수, 옹벽 파손 등 146건에 달합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969.2㏊,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44.9㏊로 파악되었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서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고,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통제도 주문했습니다.

결론

이번 기록적인 폭우는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당국은 신속한 구조와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대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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